창원시, 지개~남산 연결도로 공사현장 등 점검 실시
- 작성일
- 2021-07-29KST1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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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관내 도로개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하기 위해 지개~남산 연결도로 공사현장 등 12개소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삼국시대 유물이 출토돼 조기 개통이 무산된 것에 대해 주민들이 아쉬워하고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문화재는 대규모 유구들이며 한번 훼손·멸실되면 회복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철저한 조사와 발굴이 되는 게 맞다”며 “당초 개통 계획인 2023년 3월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처리와 공정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찾은 지개~남산간 연결도로는 오는 30일 개통 예정이며, 통행료가 1,100원으로 결정되어 북면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김상운 국장은 “어렵게 이끌어낸 통행료 합의로 북면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개통식 등 사업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마산권역을 대표하게 될 월영광장 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대표적인 마산권 진입광장이라는 상징성 뿐만 아니라 문화·휴식·교류 공간이 될 공간인 만큼 주민 입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달라 요구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고 복잡한 곳인 만큼 공사기간 내 차량 통행과 보행에 위험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 외 도로개설 사업장 창원 2개소, 마산 6개소, 진해 1개소를 방문하여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른 안전관리를 강조하였으며, 특히 공사구간 내 학생들의 통학로가 있는 사업장에는 한번 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열사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그늘 및 휴식시간을 제공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주민과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