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성환종축장 이전·공주~천안 고속도로 점검
- 작성일
- 2021-02-17KST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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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환종축장 함평 이전사업, 올해 기본 설계 및 문화재 조사 추진
-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 민자 적격성 통과 여부 올해 6월 결정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을)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을)이 28일 오후 ‘10대 주요 공약사업 점검’ 3차·4차 회의를 열고 <성환종축장 이전사업>과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3차로 열린 <성환종축장 이전사업> 점검회의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종축장) 이전추진팀이 참석했다.
<성환종축장 이전사업>은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를 전라남도 함평군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7,692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2021년 기본설계 및 문화재조사, 2022년~2023년 실시설계 및 인허가, 2024년~2026년 토목공사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박완주 국회의원은 <성환종축장 이전사업>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성환종축장 이전 타당성 검토용역>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이전사업의 머릿돌을 놓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위한 첫해년도(2021년) 예산 43억원을 국회에서 신규로 확보했다.
박완주 의원은 “2022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재부, 농진청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면서 “성환종축장 이전부지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이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로 열린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 점검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 천안시청 건설도로과에서 참석해 민자적격성조사 진행상항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공유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은 약 1조 4천억 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천안 성환 안궁리에서 천안∼논산 고속도로 공주 정안 나들목(IC)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북쪽으로는 2024년 개통 예정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남쪽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연결돼 천안과 아산시를 통과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와 연계된 남북축 간선 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는 현재 <공주~천안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민자 적격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올해 6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 2029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지만 정작 경부고속도로와 국도1호선에 집중되는 교통량 때문에 상습 정체가 지속되고 있고 이에 남북간선도로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북부지역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개발이 이뤄지면서 교통수요가 더욱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