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창원 북면 동전산단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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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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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창원 북면 동전산단에 착공

작성일
2021-12-14KST13:59:28
조회수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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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13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일반산업단지에서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과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센터 전담기관인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 주관사업자인 SK에코플랜트㈜ 이왕재 에코에너지BU대표 등이 참석했다.


5537㎡ 부지에 건립하는 센터는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창원시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으로 건립하는 것이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경남 제조업의 RE100 실증 지원을 위해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는 태양광 2.8㎿, 연료전지 1.8㎿, ESS 3㎿h, V2G 74㎾, 수전해 설비 등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에너지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원국가산단 내 RE100 참여 기업의 에너지 관리 및 RE100 인증도 지원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에 스마트산단의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 뉴딜 요소를 강화 · 확대 적용한 개념으로 산단 내 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 제조업의 RE100 실증 결과를 도내 전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포스트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며 신산업 성장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은 "현재 경남 수출기업들은 오는 2023년 시행되는 탄소국경세에 대응하기 위해 RE100 시행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큰 관심과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건립은 지역의 수출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E100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 도입과 국제적 기업의 자사제품 RE100 달성을 위해 거래처인 국내 기업에 대한 압박이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구축사업의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RE100 실증 지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간 국비 191억 원, 지자체 139억 원, 민간 63억 원 등 총 39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세 대응을 위해 SK에코플랜트, SK㈜ C&C, SK디앤디, 그리드위즈,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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